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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계속 앉아서 작업하는 일이 많아지다 보니 커피가 필수품이 되었어요.
묵혀놨던 돌체를 얼마 전 깨끗이 씻어놓고 무슨 캡슐을 사볼까 둘러보던 차에
스타벅스 캡슐이 뙇 보이지 않겠어요?
전.. 스벅.. 좋아합니당.. ㅎㅎ 카공족이었기도 했고,
어느 카페를 가도 맛이 똑같아요. 물론, 별모으는 재미도 있고 예쁜 엠디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요.
스벅 캡슐이 있길래 사보았어요.
종류는 많은 것 같더라고요.
하우스블렌드 캡슐/ 베란다블랜드 캡슐/ 에스프레소로스트/ 블론드에스프레소/ 싱글오리진콜롬비아/ 캐러멜 마키아토..? 등등?
그 중에 일단 하우스블렌드를 사봤는데요.
대만족입니다. 재구매했고, 이걸로 계속 사다 먹을 예정이에요^^
이걸.. 산건지.. 팩으로 받은건지 모르겠지만 캡슐 담아놓는 통 예쁘게 잘 쓰고 있어요.
밑 칸에는 카페인 못 드시는 우리집 아저씨 드시는 디카페인 캡슐이네요.
룽고 디카페인만 발견해서 그걸로 사놨어요.
그래서 2칸에 스벅캡슐과 룽고 디카페인캡슐로 쫜~
저는 원래 라떼파였는데 점점 아메리카노가 좋더라고요.
저는 뜨아를 먹고, 신랑은 디카페인 내려서 설탕 살짝 섞어 아이스 라떼를 만들어줍니다.
파는 것처럼 맛있어요. 정말로요. ㅠㅠㅠㅠㅠㅠ 감격.... 4100원 주고 스벅을 갈 필요가 없어요오.....
즈이집에 있는 돌체구스토입니다.
사실 산지 너무 오래되서 모델명도 모르겠어요...ㅋㅋ
2012년도에 샀나? 그땐 라떼만 먹어서.. 돌체가 우유캡슐은 별로거든요.
그래서 그냥 한동안 묵혀놨었어요.
근데 이번에 트면서 정말 신세계였죵. ㅎㅎㅎㅎ 완전 행복.
스벅 캡슐은 7칸 내리라고 되어 있는데
저는 5칸정도 내려서 나머지는 뜨거운 물 가득 받아서 핫 아메리카노로 마십니다.
7칸 다 내리면 너무 진하더라고요..
5칸 내려 뜨거운 물 섞어 마시면 딱 밖에서 파는 커피 맛이 나요. 정말 너무 맛있어요.
커피 한 잔과 치즈타르트 하나면 오후가 아주 행복하죠.
카페인 중독된거 같아요 맨날맨날 커피만 먹고 싶어요.. ㅠㅠㅎㅎ
돌체구스토 스타벅스 하우스블렌드
정말정말 추천해요.
다른 시리즈도 먹어보고 싶으나 입맛에 안 맞을까봐 아직 못 사보았어요.
다음에는 세개 묶음으로 된걸로 사보렵니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