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백수 바다가 보이는 레드힐카페
안녕하세요.
지난 주에 다녀온 영광 백수해안도로 레드힐카페입니당.
요즘 계속 바다가 보고 싶어요. 답답한가?
올 한해가 정말이지.. ㅋㅋ 답답함의 연속이에요.
마음대로 되는 것도 하나 없고~
그래서 드라이브 겸 영광 다녀왔어요.
야외 자리도 있고, 바다멍이라도 하고 있으면 조금 나을까 해서...
포토스팟이 있는 레드힐입니당.
계단이 너무 이쁘죠.
저도 여기서 예쁜 사진 좀 찍고 싶은데 아무도 안 찍어줘서 ^^;
여러번 갔지만 여러번 다 ㅡㅡ 그냥 풍경사진만 남겨오네여. 이번엔 혼자가기도 했고..ㅋ
특이하게 .. 차를 대고 들어오면 2층이 먼저 보여요.
2층에서 1층으로 내려오는 길에 이렇게 예쁘게... 전면 유리로... 바다도 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계단을 꾸며놓았어요.
정말 너무 이쁘죠? 요기 서서 예쁜 포즈 취하면 인생샷 건질 수 있을거같은데!!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다시 시도해보는걸로...
아래로 내려가면 바다 바로 앞에서 커피도 마실 수 있어요.
요기는 특이하게.. 절벽을 깎아지른 그 위에 만든 것 같아서
모래도 보이지않고 바다만 딱 보여요. ^^
저는 일찍 갔기 때문에 아점 대용으로 블루베리 베이글과 아메리카노를 시켰어요.
맛있었어요! 블루베리 베이글!
첨엔 너무 뜨거워서.. 살짝 식혀 먹었는데 식혔는데도 맛있었고.. 크림치즈와 함께먹으니 더 더 더 맛있었어요 ^^
요로케 예쁜 바다를 볼 수가 있어요. 한 쪽 끝에서 찍은 거에요.
다행히 이 날은 날씨도 좋았네요. 또 바다 보러 가고 싶당. ㅠㅠ.
야외 자리에서 한 컷 입니다.
커피는 많이 마셔버려서 사진 찍기가 모했는데..;
야외 테이블에 앉으면 살짝 짭쪼롬한 바다냄새도 솔솔 나고요.
갈매기들이 날아다니는 것도 볼 수 있고요.
무엇보다도 바다를 바라보면서 바다멍 할 수 있어요.
왜 인간은 바다를 찾을까요...?...ㅎ
조금 마음이 편해지는 거 같아요.
다음엔 옆에 있는 카페도 가보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