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스 계약했음! (하고많은 차 중에 트랙스를 선택한 이유)
(사진은 공홈 펌)
크으............... 너무 이쁨.
빨강색은 아니지만 (벨벳레드로 뽑고싶었음. ㅠㅠ)
2016년도부터 눈독들이던 차를 드디어 오늘. 계약까지 하고옴.
돈 버니까 노예계약도 막 하고 너무 좋음!
지지난 주에 차 사고가 났다.
삼중추돌....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고속도로도 많이 다니는데 모닝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해서
이참에 ! 구입 !
쉬고 싶다 + 차 바꾸고 싶다 가 이런 식으로 실현 될 줄은 생각도 못함. ㅠㅠ
내가 중요하게 여긴 건
안정성
어떤 상황에서건 살아나와야 된다... 가 첫번째.
두번째는 디자인 아 너무 이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옵션이 거지지만 너무 너무 이쁨
너무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고 (작은가?)
원래 모닝 유저였기 때문에 사실 너무 큰 차로 기변하는 건 부담스러웠음..
그러나 트랙스는 ! 이쁘고 ! 튼튼도 하고 ! 나도 지켜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ㅎ
이번 달까지 1.9% 초저리 할부가 있길래 (19년식은 2.9%...) 큰 맘 먹고 질렀다.
이렇게 비싼 걸 막 사다니.
Qm3와 티볼리도 고민 안한 건 아니었지만 (qm이 이뻐)
안정성 면에서... 그리고 쉐보레 특유의 그 문짝이 쿠훙 하고 닫히는 느낌.
모닝에 비해서는 정말 두꺼운 문짝. 열기도 무거운. 그게 참 맘에 들더라.
이렇게 칭찬만 써놓으면 쉐보레는 고객 만족도가 높은 줄 알겠지.....?
안정은 맘에 들지만 옵션질은 현기를 못 따라간다는 거..ㅠ
지지난 주 사고 나고
바로 딜러분 알아보고 (전에 알아볼 때 상담해주신 분이 참.. 친절했는데, 그만두셨더라.)
친절하고 꼼꼼하게 해주실 것 같길래, 오늘 시승해보고 바로 계약까지 고고했다.
소개받은지 일주일만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휴 나란녀자 성급한녀자
할부값과 별개로 공채 및.. 취등록세 등등은 현금으로 내야 한다길래
다 처리해버렸다.
아직까지도 실감이 안나고
차 나오고 나서도 한동안 차랑 사랑에 빠져 살 것 같다.
내 생애 첫 신차니까 아주 예뻐해주고 물고빨고 폐차할 때까지 타야지.
폐차할 때까지 탄다니까 그래도 레드로 뽑을걸 그랬나 하는 고민이 또?!
너무 마음에 드는 차라 사실 단점이 별로 안 보인다.
타 봐야 알겠지..
오늘 시승했을 때는 가볍게 잘 나가는거
그리고 크루즈컨트롤! 좋아좋아
시야도 잘 보이고, 대신 사이드미러가 좀 작긴 하더라.
보스 사운드도 넣었는데 음악 생활이 많이 많이 기대가 된다.
이제 폭풍 쇼핑 중
내 차에 뭘 해줄까!
뭘 달아줘야 더 이쁠까... ㅋㅋ
너무 설레서 잠도 안 올것 같지만.
손세차도 맡기고
정말 정말 예쁘게 관리해줘야지!